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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삶

포메라니안 털, 얼굴형, 몸무게에 대한 특징

by 달려라하마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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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털에 대한 기준

털로 뒤덮인 포메라니안
털이 탐스러운 포메라니안. Photo by Ian Deneumostier on Unsplash

 포메라니안은 털이 풍성하고 아담한 사이즈의 품종으로서 특징적인 속털과 겉털 구조의 이중모가 빽빽하고 모량이 많아서 귀가 털로 덮여 안 보일 정도가 되어야 한다. 작은 체형에, 등허리가 짧고, 풍성한 털이 꼬리까지 있어야 한다.

 

포메라니안의 털은 전형적인 초소형견으로서 풍성한 이중모가 특징이다. 모량이 매우 많고, 스피츠 계열로 직모의 이중모라 털이 몸에 붙지 않고 보송보송한 솜뭉치처럼 보인다. 성견이 되면 이마 털은 짧아지고 가슴털은 더욱 풍성해지기 때문에 포메라니안의 지저분한 가슴털을 집중적으로 쳐내고 귀여움을 더해주어 귀여운 외모를 더욱 강조시킨 미용법이 유행이다. 이러한 미용을 통해 더욱 부각된 귀여운 외모 덕분에 세계적으로 인기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풍성한 모량때문에 털이 많이 날리며, 털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미용을 잘못했을 경우 이중모가 다시 자라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더욱 미용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포메라니안 얼굴형에 대한 기준

스피츠는 여우와 닮았지만, 포메라니안은 주둥이의 크기를 작게하고 얼굴까지 털로 풍성하게 덮이도록 교배품종을 만들었기 때문에, 여우상보다는 주둥이가 짧아야 한다.

 

포메라니안 눈은 아몬드 모양이어야 하고 귀는 뾰족한 모양이어야 한다. 객관적으로 포메라니안인지 아닌지 명확하게 따질 수 있는 것은 귀 모양이다. 최근 포메라니안 소형화를 위해 다른 더 작은 소형견들과 교배를 진행한 결과 최근에는 포메라니안처럼 생겼는데 귀가 접힌 포메라니안 믹스견들이 늘어났다. 소형견종 중 주둥이가 짧은 단두종들은 대개 귀가 접혀 있는데 이런 개들과 교배되면서 접힌 귀의 포메라니안 믹스견들이 포메라니안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구입 시 주의가 필요하다. 포메라니안은 생후 30일을 전후로 귀가 서는 것을 기억하자.

포메라니안 몸무게에 대한 기준

각국 애견협회의 기준을 보면 최대치의 기준이 7파운드(3.17kg)까지로 7파운드는 소형견의 최대 한계 무게로서 몰티즈 등 다른 소형견 대부분에 적용되는 몸무게 상한선이다. 유럽의 소형견 기준인 3kg을 파운드 단위로 변환했을 때 근사치 정수 가 7파운드가 되므로 이렇게 정해진 것이며, kg 단위를 쓰는 유럽에서 소형견의 기준은 일반적으로 3kg이다. 소형견 중에서도 작은 사이즈가 인기 있는 포메라니안에게는 실제로는 이보다 작은 무게가 적용되는데, 일반적으로 2.7kg 미만이어야 포메라니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독일 등 유럽 대륙에서는 3kg 미만을 'Zwergspitz'(난쟁이 스피츠)로 포메라니안으로 분류하며, 3kg 이상은 'Kleinspitz'(작은 스피츠)라는 다른 견종으로 분류하는데, Kleinspitz는 우리나라의 폼피츠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서구에서 티컵 포메라니안 같은 극소형 포메라니안이 유행하면서 위에 나와 있는 기준은 너무 크며, 더 작게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한편 포메라니안 키에 대한 규정은 13 ~ 23cm 선이다.

 

영국애견협회(The Kennel Club, KC)는 암컷은 1.8 ~ 2.0kg, 수컷은 2.0 ~ 2.5kg로 규정하고 있다. 미국애견협회(American Kennel Club, AKC)와 캐나다애견협회(The Canadian Kennel Club, CKC) 1.36  3.17kg(3 ~ 7 파운드)로 규정하고 있는데, 캐나다애견협회는 이상적인 포메라니안의 사이즈로 1.8 ~ 2.7kg로 부연하고 있다. 한국애견협회는 1.8 ~ 2.7kg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제애견연맹(Fédération Cynologique Internationale, FCI)은 포메라니안 무게에 대한 기준이 없다. 

 

결론적으로 소형견 중의 소형견으로 불리는 포메라니안은 작은 몸무게와 키는 포메라니안과 다른 견종을 구별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계속 소형화 추세에 있다. 이 영향으로 포메라니안의 크기 기준은 지속적으로 작아지고 있다. 20세기 초에는 최대 3.5kg 정도의 무게까지도 포메라니안으로 인정받았으나 지금은 3.17kg까지가 최대치다. 해외 각국에서 포메라니안의 기준은 최대  3.17kg까지다. 모량이 많고 주둥이가 짧더라도 3kg(북미의 경우 7파운드)이 넘으면  '작은 스피츠(Kleinspitz)'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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