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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삶

몰티즈 질환

by 달려라하마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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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티즈 유전병

말티즈 등의 소형견을 분양하는 업체에서는 유전병 문제에 관해서는 판매율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설명하기를 꺼린다. 하지만 말티즈는 유전병이 꽤 많은 견종이다. 소형견으로 개량되면서 생겨난 것으로 유전병이라 할 수 있다. 몰티즈는 흔하게 유전병을 갖고 있다. 개의 귀여움에 반해 입양하기 전에 소형 견종 특유의 유전병에 대해 이해하고, 병이 발생하더라도 가족으로서 책임을 다 할 수 있는지 곰곰히 생각한 후 입양을 결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몰티즈 눈

몰티즈는 눈물관이 막힘으로 인한 눈물샘 넘침과 눈물자국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이를 유루증이라 부른다소형견의 눈물샘 넘침은 무리한 소형화 과정에서 두상이 단두종으로 축소됨으로써 눈꺼풀 이상이나 안구돌출이 되고, 돌출된 눈을 털이 찌르면서 눈물관 막힘이 발생한다.

유루증이 발병한 몰티즈의 경우 눈 주위에 박테리아가 번식해 눈 아래 콧잔등의 털이 쉽게 붉어진다. 그런데 한국은 강아지 공장이나 애견샵 등에서 무분별한 근친교배, 유전병 개체 교배가 이루어지고 있어 눈물자국이 없는 찾기가 힘들다. 유루증이 있는 개체들끼리 무분별하게 교배가 행해지고 애견샵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건강한 말티즈를 찾는다면 가정분양을 알아보길 권한다.

눈물의 양에 비례해서 눈곱도 많이 끼기 때문에 눈물자국 관리를 해야한다. 매일 눈 세정제를 적신 거즈, 혹은 물티슈로 눈 주위를 닦아주고, 눈물자국 방지용 사료를 먹인다. 눈 주변 털은 길지 않게 잘라 눈찔림을 예방행 한다. 

 유루증이 심할 경우 강아지 안면의 선천적 이상일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서 외과적 치료를 상담받는 것을 권한다.  유루증 치료를 위해 내안각성형술을 실시하는데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하얀 털과 대비되는 검은 눈과 코의 몰티즈
눈이 큰 몰티즈 © parkbyounghak @pixabay

몰티즈 뼈

다리가 약해서 골절되기 쉽다. 슬개골 탈구는 고령의 말티즈가 고질적으로 앓는 질환으로 반려인의 관심이 필요하다. 노령견은 류마티스염을 많이 앓으며, 6~7살이 넘어가면 이빨이 약해지고 앞니도 빠진다

 

몰티즈 기관지

노견이 되면 기관지 협착증에 걸려서 컥컥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경우 병원에서 주사를 맞거나 가루약을 처방받거나 좀더 심할 경우에는 기관지 모양을 잡아주는 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할 수도 있다.

 

 

 

몰티즈 분양 받을 때 사시에 대한 주의점

강아지 공장에서 무분별한 번식으로 2000년대 이후로 사시 말티즈들이 늘고 있다.  반려동물을 입양하고자 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인기 견종인 말티즈의 분양과 관련된 문제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사시는 양 눈동자가 바깥쪽으로 벌어져 초승달 형태의 흰자가 보이는 형태를 띈다. 이는 강아지 분양업체에서 판매를 위한 예쁘고 귀여운 외모에만 집착한 결과로 전국 분양업체의 말티즈들 중에 사시인 경우가 많다.

 

분양 업체의 변명에는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교정된다', '말티즈들은 원래 이렇게 생겼다' 등이 대표적이다.

사시는 분명한 기형이며 자라면서 교정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건강한 말티즈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전문견사 또는 가정분양을 통해 분양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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