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장과 질투심 있는 몰티즈
눈치가 빨라서 주인의 마음을 민감하게 감지하고 활발하고 놀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다.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하고 고집이 있어서 밥, 간식, 산책 등 자기가 원하는 바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출한다. 자기 주장이 강하고 자신이 원하는 바가 달성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기 때문에 훈련이 잘못될 경우에는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을 때에 여러 가지 문제 행동을 하게 되므로 어릴 때 엄격하게 훈련을 시켜야 한다.
말티즈는 자기 방어 성향이 매우 강하고 질투심도 강하다. 어릴 때 서열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주인을 무는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 다른 동물에 대한 공격성과 경계심, 질투심이 높다. 기본적으로 소형견들은 체구가 작은 만큼 쉽게 위협을 느끼기 때문에 공격성이 높다. 다른 동물에는 개나 고양이뿐만 아니라 인간까지 포함한다. 특히 덩치가 작은 아이들을 물거나 짖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문제견으로서의 몰티즈
몰티즈는 티비의 애완견 행동 교정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는 문제견이다. 호기심 및 공격성이 강해 낯선 사람과 마주치면 쫓아가서 미친 듯이 달려든다. 가게나 학원 같은 곳에 놓아둘 경우, 늙었거나 사람들과의 마주침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면 드나드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달려들고, 심지어 지나가는 사람에게까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행인 입장에서는 얼마나 갑작스러운 일이겠는가? 그러므로 공격성을 감소시키는 훈련이 꼭 필요하다. 또 소형견이라도 산책시킬 때는 반드시 하네스를 착용하고 행인에게 달려들지 않도록 잘 훈련시키는 것이 꼭 필요하다.
어린 시절 스트레스, 억압, 충격 등에 의해 성격 이상이 오는 경우가 다른 견종보다 많다. 특히 훈련을 잘 안 받으려 하고 훈련을 시키려는 견주에게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많이 하기도 한다. 견주가 몰티즈를 확실히 훈육시키기 위해 강압적인 방법을 사용하면서 견주와 몰티즈 사이에 오해, 앙금, 스트레스, 억압, 증오가 발생하고 견주는 견주대로 힘들고, 몰티즈는 억압과 스트레스로 인해 점차 더욱 성격이상과 강박,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면서 명령에 따르지 않으려고 한다.
타고난 공격 본능이 강해서 입질도 심하다. 몰티즈를 키워본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입질을 못 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소형견이라도 몰티즈는 머즐이 큰 소형견이라서 악력이 강해 사람을 물면 상처가 깊게 나게 된다.
성격이 예민하여 낯선 자극이나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해서 과하게 짖는다. 아파트 등에서 분리불안으로 인한 짖음 문제가 있을 때 이웃들로부터 항의가 많이 들어온다.
지능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여기서 말하는 반려견 지능은 훈련성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몰티즈의 지능이 낮게 평가되는 것은 훈련을 기억 못하고 말썽을 많이 피운게 된다. 개의 지능은 문제 해결이나 인지 능력, 분석력 등 여러 면에서 평가할 수 있겠는데, 그 중 사람의 명령을 잘 이해하고 기억하고 따르는 능력을 분석한 스탠리 코렌의 책에서는 79개의 견종 중 59위를 차지했다.
다른 소형견들에 비해 행동이 매우 민첩한 편이며 활동량도 많은 편이다. 다른 사람이나 개를 공격할 때 상대에게 공격하겠다는 신호 없이 순간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몰티즈는 산책을 좋아해서 주인에게 보채는데 산책을 나가면 빨리 지치는 편이다. 이런 왕성한 활동성에 비해 골격이 약한데, 특히 슬개골 탈구나 골절 등의 질환은 단골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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