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온의 속임수로 화친을 맺게 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라는 말씀에 불순종하게 되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맺은 약속을 끝까지 지키려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하나님께서 이로 말미암은 가나안 남부 지방 아모리 다섯 국가(예루살렘, 헤브론, 야르뭇, 라기스, 에글론)와의 연맹 전쟁에서 승리케 하셨다.

아모리 족속의 입장에서는 기브온을 공격한 것은
1. 연합 전쟁하기로 약속하고서 배신한 징벌의 의미
2. 앞으로 화친하게 되는 족속에게 보여줄 표폰으로서의 의미
3. 전술적으로 중요한 위치인 기브온의 전략적 요충지 점령의 의미
를 이유로 볼 수 있다.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게 되더라도 (인간은 누구나 이렇지 않은가) 하나님께 회개하고, 도움을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일하신다.
더구나 원수를 진멸하기 위해 태양은 기브온 위에, 달은 아얄론 골짜기 위에 머물게 해 달라는 여호수와의 간구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보라. 어찌 이리 발칙한 기도를 할 수 있는지, 나도 기도의 수위를 더 과감히 높여야??
하나님은 능히 혼자 하실 수 있는 일일지라도, 동역자로 그 백성을 참여시키고 이를 통해 그 영광을 더욱 드러내신다.
하나님께 대적한 자는 몰락하게 되고, 하나님의 뜻은 성취된다.
우리도 말씀으로 죄를 밟아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께 대적함은 바로 인간의 죄다. 이것은 정욕, 욕망, 육체이다. (갈라디아서 5장 22~26절)
십자가는 인간의 죄에 못을 박음으로 성령의 삶으로 거듭나게 한다. 이를 통해 성령의 열매(사랑 기쁨 화평 인내 친절 선함 신실 온유 절제)를 맺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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